[11월 2주] 코스피, 삼성전자 '흐림' / 비트코인 '맑음' , 상법 개정안 추진, 미국 장기채 금리 시한폭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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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노트/주간 경제이슈
끝도 없이 내려가는 코스피, 국장은 여전히 외국인 잔치트럼프 당선 이후, 안 그래도 올해 내내 하락세를 이어가던 코스피는 말 그대로 비상이 걸렸다.계속해서 외국인들의 매도세 폭탄이 쏟아지면서 2400선이 한 때 붕괴되기도 하였다. 특히 트럼프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폐지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차전지 테마에는 말 그대로 곡소리가 났다.삼성전자는 금요일에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식으로 떠났던 외국인이 돌아오며 상승 반전을 이루어내긴 했지만,  장 초반부터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자사주 매입 소식을 먼저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심이 이어진다.실제로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공시는 장이 마감한 이후 5시 50분에 기습적으로 공시가 발표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의심이 더 커진 상황이다.국..
[11월 1주] 테슬라 비트코인 떡상! 트럼프 2.0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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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노트/주간 경제이슈
트럼프 당선, 국내 언론은 못 믿겠다나는 참 운이 좋은 사람인가보다.미국 대선 결과랑은 상관없이, Just keep buying 전략으로 테슬라를 예~전에 사고주택 때문에 엔비디아를 팔면서까지 테슬라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그대로 냅뒀는데왠걸? 이번 트럼프 당선으로 고대로 떡상을 맞았다(하.. 집 잔금 때문에 팔았던 비트코인이 아른아른.......)이 과정에서, 국내 언론에게 정말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놈들이 미국 대선 과정을 단 한 군데서라도 제대로 설명했다면, 미 대선 개표결과 초반에 벙찌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알고 보니 미국 내에서는 이미 트럼프의 당선을 기정 사실화하고 있던 분위기가 많았다. 경합주라고 말하던 주들은 일명 '러스트 벨트'라고 불리며 백인 제조업 노동자들이 많은 계층이라,..
[10월 5주] 美 대선 D-2, 국내 핵심인재 유출, 고려아연 유상증자, 미국 증시 하락 원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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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노트/주간 경제이슈
미국 대선 D-2, 분위기는 트럼프인데미국 대선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11월 5일, 세계 경제의 방향을 결정할 미국의 대통령이 결정된다.현재까지의 분위기는 트럼프가 당선될 것 같은 분위기인데, 금요일과 토요일 신문에서는 다시 50대 50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여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이미 한 번 겪은 바 있는 트럼프는 이번에도 방위비 분담 등의 이슈를 서슴없이 꺼내는 등 우리나라에겐 하등 좋을 게 없는 일들만 계속해서 일어날 것이다.최근에는 반도체나 2차전지 공장 등 바이든 정부에서 추진했던 미국 주변국가에 공장 건설(니 쇼어링) 말고,아예 미국 본토에다 공장을 짓는 기업만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국내 기업의 불안감을 더 키우고 있다.물론 트럼프와..
[10월 4주] 핀란드 전력 데이터센터, 상속세 脫한국, 삼전 이긴 하이닉스, 실적 반전 테슬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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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노트/주간 경제이슈
2024년도 이제 2개월 밖에 안 남았다.. 시간 엄청 빠르네주제로는 담지 않았지만 국내 경제 쉽지 않다. 3분기 수출 실적도 0.1%로 마이너스를 겨우 면했고NAVER는 자사주 매입 끝나자마자 매도세 폭탄에, 조금 살아나나 싶더니 다시 바닥으로 박혀버리는 국장.. 여러모로 답이 없다.각설하고, 이번 주간 경제 이슈정리 시작핀란드의 예로 보는 '역발상'AI 가동을 위한 전력 수요와 데이터 처리를 위해 핀란드에서 지은 데이터센터는 조금 특별한 점이 있다.그동안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우려를 샀던 주요 문제점이 '발열'인데, 핀란드의 경우는 이를 '역발상'을 통해 해결해서 기사를 읽으면서도 기억에 남았다.핵심은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열을 지역 난방으로 사용하고, 이를 '칠러'라는 장비를 통해 냉각시켜 순환..
실손24, 병원에서 서류 안 떼고 보험금 청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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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노트/경제 정보
실그동안 병원에서 자동으로 급여처리되는 건강보험과는 다르게,시술이나 수술 등 의료서비스를 받은 사람이 보험사에 실비 청구를 하기 위해서는병원에서 진료받은 영수증, 병명과 분류코드가 적힌 진단서 등의 서류를 발급받고이를 팩스나 온라인으로 보험사에 직접 청구를 해야 실비 보험을 받을 수 있었다.그런데 이 과정이 말이야 쉽지, 꽤나 귀찮다. 나 역시 과거 도수치료를 받고 나서 병원에서 서류 발급받고, 이를 보험사에 팩스 전송해서 이것저것 확인 전화 받고 하는 과정이 너무 귀찮고 시간이 아까웠다.그러나 오늘, 25일부터는 적어도 절반 이상의 병원에서는 이러한 귀찮은 과정 없이 모바일로 실비 청구가 가능하게 되었다.보험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실손24' 앱을 설치하거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앱을..
[10월 2,3주] 주간 경제: 미국 대선 후보별 테마주, 한강 노벨상 수상, 삼성전자 진짜 위기,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휴전 가능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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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노트/주간 경제이슈
美 대선, 트럼프는 반도체, 해리스는 배터리미국 대선이 한 달도 안되게 다가왔는데도, 아직도 누가 대통령이 될지 예측할 수 없는 피말리는 접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좀 앞서나가나 싶더니 다시 트럼프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더욱 그렇다.투자자의 입장에서는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될지 빠르게 정해지면 좋은데, 세계 최대 경제대국의 대통령의 정책을 보고 소위 뜨는 업종과 종목을 가려낼 수 있기 때문이다.일단 트럼프가 당선되는 경우, 전기차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없을 것 같다. 대신 중국에 대한 반도체 규제는 조금 더 타이트하게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어, 국내의 반도체 기업, 특히 AI 반도체 HBM에서 삼성전자를 사실상 앞지른 SK하이닉스의 경우는 더욱 더 주가에 탄력을 받을 것 같다. 반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