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개요
국내 바이오 기업의 원로격인 기업으로, 1992년 설립되어 분자진단사업으로 시작해 각종 생명공학용 시약을 판매 취급하는 회사다. 진단용 키트 및 시약을 주로 취급하는데 이외에도 RNAi 물질 기반의 신약개발 사업, 장내 미생물을 이용한 프로바이오틱스 등 여러 방면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진단사업의 힘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그리고 기능성 유산균 사업인 프로바이오틱스가 호조를 보이며 성장을 거듭했다. 탈모 기능성 화장품을 승인 신청했지만 효력 입증이 부족하여 승인이 반려됬다. 하지만 증거 자료를 보완한 뒤 올해 유럽 시장에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주가(차트)
코로나 기간동안 분자진단 사업이 크게 성장하면서 9만원을 돌파하는 등,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다가 코로나19가 끝나고 일상대면 회복과 함께 분자진단 사업이 크게 힘을 잃으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후 주가는 지지부진하다 프로바이오틱스 사업의 성장, 그리고 새로 출시하는 탈모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주가에 탄력을 받았다.
일봉 차트로 보았을 때, 올해 2월 전후로 거래량이 늘어난 모습을 볼 수 있다. 진단사업 및 프로바이오틱스의 성장으로 투자자들의 관심 및 인지도가 늘어난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자료라고 본다. 2월 급등으로 인해 급상승한 단기추세는 최근 꺾인 모습이지만, 60일 120일 선의 장기 이평선은 조금씩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업 성장성, 리스크
국내 바이오 업계는 삼성과 셀트리온 등을 제외하면 아직 연구와 상업화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대부분인 경우가 많다. 바이오니아는 이와는 다르게 실질적인 성과가 두드러지면서 안정적인 사업 성장 및 실적 발판이 마련된 기업이라는 것은 다른 바이오기업과 차별화된 장점이다.
세계 최대의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원숭이두창인 M두창을 예방 관리하는 차원에서 1만4천달러를 지원하겠다는 정책을 내놓으면서, 관련 업종으로 부각받고 있다.
[관련기사]
美 'M두창' 진단시장 500만달러…韓 씨젠·바이오니아, 공급업체로 눈길
[더구루=한아름 기자] 씨젠과 바이오니아가 북미 M두창(옛 원숭이두창) 진단 시장에서 주요 공급업체로 주목받았다. 미국 정부가 M두창을 예방하기 위해 진단 기업에 투자를 약속한 만큼 씨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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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현재 주가는 이미 큰 폭으로 올라 어느정도의 조정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바이오니아 주가는 올해들어 50% 넘게 상승해 현재 46,45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니아가 밀고 있는 기능성 탈모 화장품이 유럽에서 어떻게 성과를 낼지 불확실하다는 점도 리스크일 수 있다. 따라서 무턱대고 기대감으로 진입하기보다는, 다소 조정기간을 지켜보면서 유럽 시장에서의 탈모 화장품 실적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글만 맹목적으로 믿고 투자를 하는 것은 절대 권하지 않는다. 참고용일 뿐이며, 오로지 본인이 종목을 공부해서 투자를 하고, 그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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