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1월 1주] 주간 경제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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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노트/주간 경제이슈
2024년은 AI, 2025년은?2024년은 AI가 증시를 지배한 한 해였다. 인공지능은 2025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GPU가 독주하는 AI가 아닌, 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AI 반도체가 바통을 넘겨 받고, 최종으로는 AI로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해 내는 기업들이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24년 마지막 달 구글이 '윌로우'라는 양자 칩을 발표하면서 양자 컴퓨터에 대한 관심이 화두로 떠올랐다. 양자에 대한 관심은 계속 있어왔지만 초저온이라는 극한의 환경과 기술 개발의 어려움 등으로 AI보다는 관심이 덜한 상태였는데 이번 구글의 발표로 양자칩에 대한 관심이 크게 생기지 않을까 예상된다.이미 미국 증시에서도 아이온큐, 리케팅 컴퓨터 같은 양자관련 종목들은 크게 오르고 있고, 상..
2024년 마지막 주 경제이슈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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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도 이렇게 지나간다. 살면서 한 번도 겪지 못할 것 같던 계엄시국도 겪어보고, 20년의 세월동안 탄핵이 무려 3번이나 진행되기도 하고, 뭐 하나만 삐끗해도 탄핵하겠다면서 협박해대는 민주당은 1인 독재당 같이 보이고, 참 다사다난한 2024년이지 않나 싶다.이전 포스팅에서도 많이 언급했지만, 2025년은 정말 힘든 한 해가 될 것 같다.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라고, 어떻게든 투자 자산과 근로 소득 등을 잃지말고 잘 지켜내서 살아남기를 다짐한다. 살아남기만 하면 저가매수의 기회가 찾아올 것이므로.대법원 통상임금 판례의 의미사실 소식 자체는 지난주에 신문에서 봤던 거긴 한데, 그 당시에는 내용과 의미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몰라서 포스팅하지 않았었다.이번 대법원의 판결은 '통상임금'의 범위를 정한 판결인..
[12월 4주] 2025년: 모든것이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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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거시경제, 경기침체를 암시하고 있다.미국의 연준은 이번주 12월 FOMC에서 금리 인하를 발표 했는데, 이번 발표는 경기침체를 내포하고 있다. 내년 금리인하에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며 매파적인 발언을 쏟아냈고, 현재의 미국 물가지수를 보면 연준이 목표하는 2%대가 아닌 2.5%대에 머물러 있음에도 금리인하를 시행했다는 점이 현재 미국의 경제가 겉에서 보이는 것 만큼 강하지는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시장에서도 알고 있기 때문에 2만을 돌파했던 나스닥 지수는 이번 금리인하 발표가 나자마자 3% 넘는 폭락을 기록했다.유럽은 더욱 상황이 좋지 않아 보인다. 2013년인가의 브렉시트에 이어, 독일에서도 EU 탈퇴를 주장하는 정당이 나오기 시작했다. 독일이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고수하면서 노르웨이의 전력을 ..
[탄핵 정국] 역사에 기록될 2024년 12월. 비상계엄 그리고 대통령 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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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정도 주간 경제이슈를 쉬었다.사실 옛 감성의 추억으로 바람의나라 클래식을 하느라 쉰 것인데, 그 쉬는 사이 기가톤급 사단이 대한민국에 발생했다.윤석열 대통령 비상 계엄에 이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본회의에 상정되고 결국 폐기되기까지.  한국이라는 나라 국가 망신도 챙기면서, 2025년 트럼프로 인해 안그래도 어떻게 될지 불확실한 상황에서우리나라의 경제는 한 마디로 망했다.사상 최악의 불황, 과거의 위기와 다른 점은우리나라는 2008년 금융위기, 2011년 유로존 위기, 2020년 코로나 위기 등 숱한 위기가 있었음에도강력한 수출 드라이브를 통해 어찌저찌 살아남으면서 현재까지 왔다.그동안 내수는 그다지 좋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인 수출이 버팀목 역할을 해주면서경제성장 자체는 어..
[11월 3주] 주간 경제뉴스 정리 / 다음주 주요 증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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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소부장 시장, 한국이 중국 추월했다는데..우리나라의 바이오소부장 시장이 중국의 규모를 추월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바이오 기업의 생산 규모가 커지고 CMO 시장이 확장되면서 따라오는 결과로 보여진다.바이오소부장은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한 소재, 부품, 장비를 취급하는 시장으로, 연구실이나 생산시설에서 사용하는 동물세포 배양용 배지, 정제용 레진, 분석용 시약 등의 물품을 취급하는 시장이다.국내 자동차 산업에서 현대차에 부품을 납품하는 다양한 협력회사가 있는 것 처럼, 바이오 소부장 기업에서 제공하는 부품을 통해 국내 바이오 기업이 의약품을 생산하는 것이다.미국의 써모피셔와 싸이티바, 독일의 머크, 싸토리우스 등의 기업이 이 분야를 이끌어가고 있고, 일본의 경우 후지필름과 아지노모토 ..
[11월 2주] 코스피, 삼성전자 '흐림' / 비트코인 '맑음' , 상법 개정안 추진, 미국 장기채 금리 시한폭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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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노트/주간 경제이슈
끝도 없이 내려가는 코스피, 국장은 여전히 외국인 잔치트럼프 당선 이후, 안 그래도 올해 내내 하락세를 이어가던 코스피는 말 그대로 비상이 걸렸다.계속해서 외국인들의 매도세 폭탄이 쏟아지면서 2400선이 한 때 붕괴되기도 하였다. 특히 트럼프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폐지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차전지 테마에는 말 그대로 곡소리가 났다.삼성전자는 금요일에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식으로 떠났던 외국인이 돌아오며 상승 반전을 이루어내긴 했지만,  장 초반부터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자사주 매입 소식을 먼저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심이 이어진다.실제로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공시는 장이 마감한 이후 5시 50분에 기습적으로 공시가 발표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의심이 더 커진 상황이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