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개요
최초의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해, 현재는 미국과 전 세계 이커머스 시장의 자타공인 대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제는 AWS와 AI에도 진출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한 때 닷컴버블 등으로 10년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적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아마존은 꾸준히 성장하면서 현재는 미국과 전 세계를 이끌어가는 빅테크 기업 중의 하나다.
주가(차트)
아마존의 1년 이내 단기 차트는 좋지 않다. 팬데믹 기간에는 비대면 일상이 지속되면서 이커머스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해 아마존의 주가가 급등하게 되었는데, 팬데믹이 끝나면서 빠르게 가라앉았다. 그리고 경기 침체로 인한 직원 해고,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계속 제기되면서 80달러 선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주가는 거의 바닥을 찍은 모습으로 보이고 있고, 이는 2020년때의 주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현재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이 국면이 끝나고 다시 경기가 호황을 띄는 국면으로 전환이 일어나게 된다면, 다시 주가 상승을 시작할 수 있는 아마존이라고 생각된다.
기업 성장성, 리스크
현재 아마존은 분명히 좋지 않은 상황이다. 팬데믹이 끝나면서 급성장을 거듭하던 온라인 매출도 가라앉았고, 믿고 있던 AWS에서도 눈에 띄는 실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하지만 10년 이상의 먼 미래, 장기 투자를 바라보고 있다면 아마존에 투자하는 것이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가는 거의 바닥을 찍었다고 볼 수 있고(물론 앞으로 더 떨어질 수도 있다.), 경기 침체 및 실적악화의 여파로 직원을 수 만명 해고한 점은, 오히려 미래를 위한 투자자금이 충분해진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미국을 가보지 않았기에 미국에서의 아마존이 실제로 어떤 형상인지는 잘 알지 못하지만, 아마존이 '남들이 해보지 않은 것을 시도하는 기업'임을 믿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배송을 시작했고, 무인 편의점을 운영하는 등이 그런 예시다. AWS 역시 클라우드 사업에서 여전히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마존은 최초의 인터넷 서점에서부터, 10년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면서도 살아남으면서 지금의 거대 기업으로 발전했다. 그리고 정확히 예측은 불가하지만,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낼 것이라는 기대가 되는 기업이다.
읽고 있는 책 중에서 [Just Keep Buying]이라는 책이 있다. '그냥, 계속, 사라'라는 뜻으로 주가가 얼마든 간에 매월,매년 꾸준히 주식을 사는 것이 높은 수익을 가져다 준다는 것. 나는 이것을 아마존에 적용했다. 최고의 기업 대열에 올라있음에도 여전히 성장에 집착하고, 투자하고, 더 성장하는 아마존을 계속 살 생각이다.
이 글만 맹목적으로 믿고 투자를 하는 것은 절대 권하지 않는다. 참고용일 뿐이며, 오로지 본인이 종목을 공부해서 투자를 하고, 그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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