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6] 레고켐 바이오, ADC 전임상 발표 기대감에 상승

[종목 개요]
시가총액: 2조 1,343억
거래량: 13,241,919
현재 주가: 77,600원 (+29.33%)

재료 분석

바이오 주에 활력이 돌아오고 있는 것 같다. 코스닥 바이오 대장주인 알테오젠이 머크와의 독점계약 관련해 폭등한 것을 시작으로 다음 바통을 레고켐바이오가 넘겨 받았다. 상승 재료는 미국암학회(AACR)에서 새로운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전임상 결과를 최초로 공개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다. 특히 기존에 발표한 적 없는 새로운 ADC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한다는 점이 시장의 관심을 이끌어낸 것으로 생각된다.

레고켐바이오는 차세대 의약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ADC 시장에서 원천기술을 확보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해 글로벌 빅파마인 얀센에 2조원을 넘는 규모의 초대박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기업이다. 이러한 가능성으로 오리온 그룹이 레고켐바이오를 5천억원에 인수하며 앞으로의 연구개발을 위한 자금도 확보한 상태이다.

레고켐바이오, AACR에서 이중항체ADC 전임상 결과 최초 공개

레고켐바이오 어떤 기업?... 관심 쏠려 - 금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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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분석

7% 상승한 64,200원에서 장을 시작했는데, 직후 5분봉에서 상승하기 시작해 오전 10시쯤 73,000원대까지 상승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 마감이 다가오는 오후 3시즈음부터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고, 장 마감에는 77,600원을 찍으며 29.33% 상승한 가격으로 최종 마감했다.

장 초반과 마감에 거래량이 활발해지는 것을 보면, 이번 상승 재료는 뚜렷한 상승호재라기보다는 기대감으로 해석하는 것이 더 적절해보인다. 이전부터 9조원에 달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ADC 원천기술과 경쟁력을 입증했고, 이번에 새로운 ADC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하는 것에 기대감을 갖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