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개요
종목명: 유비케어
종가: 6,200(+23.26%)
거래량: 20,533,337
의료정보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Electronic Medical Record(EMR) / 약국 경영관리시스템 / 의약품 통계 정보서비스 등에 사용되는 부품을 판매하는 업체로, 국내 최대의 의료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이다. 이러한 특징으로 지난 2020년 코로나19와 문재인 정부의 의대 정원확대 이슈가 떠오르면서 원격 의료 테마주로 꼽히면서 14,900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재료 분석 / 차트 분석
'코로나 시기부터 눈여겨봤었던 투자자라면 이번 소식이 강력한 재료로 작용해 큰 수익을 얻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대 정원확대'에 반발해 수도권 빅5 병원의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을 하기로 한 것이다.
[한국경제, 2024.02.16]
'빅5' 전공의 집단사직 시동…일부는 사직서 냈다가 복귀(종합)
20일부터 병원 떠나기로…병원 긴장 속 "수리 가능성 낮다" 전망도
빅5 전공의 비율 34∼46% '과의존' 구조…근무 중단시 여파 클 듯
이른바 '빅5'로 불리는 서울시내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오는 19일까지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예고하면서 현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주요 병원들은 집단사직이 현실화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채 우선 전공의들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다만 실제 사직서가 제출되더라도 수리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의료계의 중론이다.
...(중략)
한 상급종합병원 관계자는 "복지부의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도 있긴 하지만 젊은 의사들의 미래 등 여러 상황을 생각해봤을 때 사직서가 수리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2020년에도 제출된 사직서 대부분이 수리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번에는 의대 정원을 2천명 늘리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확고하고, 이에 반발하는 분위기도 심상치 않아 여러모로 상황이 다르므로 우선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정부가 사전에 집단행동 금지 명령을 내리고, 법과 원칙에 따라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히면서 오히려 집단행동 확산을 부추겼다는 것이다. 또 다른 빅5 병원 관계자는 "병원 안에서는 의대 증원으로 인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젊은 의사들과 의대생을 무작정 말릴 수도 없다는 분위기"라며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정부의 강경한 대응이 불씨를 키운 모양새"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지난 정부때와 마찬가지로 이러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원격 진료가 떠오를 것이라는 심리가 투자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유비케어 외에도 원격의료 테마주로 꼽히는 인성정보도 상한가를 기록한 것이 확인되었다. 5분봉 차트에서 두 종목 모두 장 시작부터 크게 오르기 시작해 등락을 거듭하다가, 막판 크게 오르면서 장을 마감했다.
결국 정부의 '의대 정원확대'라는 이슈 속에서 수도권의 빅5병원에서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서를 낸 것이 주가 상승에 재료로 작용한 것이다. 차트를 싣지는 않았지만 유비케어 외에도 원격의료 테마로 꼽히는 인성정보는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유비케어와 인성정보 모두 오랫동안 거래량이 없다가 특정 재료로 인해 거래량이 급상승한 경우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이슈는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7일과 18일 주말간 뉴스를 통해 어떤 소식이 나오느냐에 따라 주가가 상승을 계속할지 빠르게 가라앉을지 갈릴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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