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 플랫폼 기업 대표주자, NAVER 분석 및 전망

기업개요

검색 포털사이트로 출발해 국내 최대, 1위의 포털사이트로 성장하고 블로그나 광고, 쇼핑 등 온라인에서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등 금융/결제 사업으로도 확장했으며, 최근에는 챗GPT 같은 인공지능(AI) 사업에 진출한 기업이다. 국내 IT 기업중에서는 카카오와 더불어 대장주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로 팬데믹 기간에는 비대면이 가능한 온라인 사업이 완전 대세가 되면서 주가가 엄청나게 상승하였으나, 현재는 대면 일상 회복으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그러나 현재는 다시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의 IT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NAVER 주가(차트)

월봉 차트를 보면,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폭발적인 상승장이 지속되다가, 2021년 말부터 코로나가 완화되고, 대면일상이 시작되면서, 작년 말까지 20만원선이 뚫리면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러다 올해 초 미국 경제가 회복하고, 빅테크 등의 기술주가 강세장이 열리면서 국내 기술주인 NAVER도 같이 성장궤도에 오르기 시작했다.

일봉 차트로 봤을 때, 올해 1월을 기점으로 IT 업계에 대한 성장기대가 높아지면서 이동평균선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골든크로스가 발생하면서 향후에도 상승장이 계속 될 수 있다. 물론 실적이나 이슈에 따라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신뢰는 금물이다.

골든크로스란?
- 단기 주가이동평균선이 중장기이동평균선을 아래에서 위로 뚫고 올라오는 것. 대개 주가상승의 신호로 해석한다.

 

NAVER 성장성

최근에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는 기대 이상의 성능과 함께,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 및 수요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NAVER는 2년 전에 이미 초거대 AI인 '하이퍼 클로바'를 개발하면서 AI에 대한 기초체력은 가지고 있음을 입증했고, 이제는 본격적인 관심과 함께 성장을 도모할 때가 되었다. 주가가 2019년 수준까지 떨어진 것은, 반대로 해석하면 바닥을 다지고 다시 상승할 차례로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어닝 쇼크, 경영진 횡령, 배임 등의 이슈만 아니라면 중장기적으로는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된다.

또한 CJ대한통운과 함께 손을 잡고 이커머스 배송 시장에도 진출했다. '도착 보장' 서비스가 그것인데, 기존의 IT 기술 및 CJ대한통운의 물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착일을 보장하고, 이커머스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면서 사업을 확장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크게 각광받지 않지만, 동남아나 일본 등 해외에서의 'NAVER BAND' 역시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것도 매력이다.

NAVER의 매력을 정리하자면 이렇다.

1) IT 기술력과 빅데이터 활용으로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확대
2) 해외에서의 SNS 사업 성장
3) AI 기술개발로 인공지능 시장 선점 및 확대

 

이 글만 맹목적으로 믿고 투자를 하는 것은 절대 권하지 않는다. 참고용일 뿐이며, 오로지 본인이 종목을 공부해서 투자를 하고, 그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