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vs MS AI 주도권 전쟁, 승자는 MS
생성형 AI의 주도권을 두고 빅테크 기업 구글과 MS가 경쟁을 벌였는데, 승자는 MS인 것으로 관측된다. MS는 오픈AI와 손을 맞잡고 '빙'에 AI를 적용시킨 결과 검색 엔진에서의 '빙'의 점유율이 상승하고, AI 선점 효과를 어느정도 본 반면, 구글은 상대적으로 늦게 진출한데다 구글이 AI를 적용한 '바드'는 상대적으로 초라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MS는 2010년대 중반 여러 이슈로 인해 내리막길을 걷고 있었는데 나델라 CEO의 등장 이후로부터 다시 반등하더니 이번 AI 주도권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최저임금 1만 2천원, 이게 맞나??
현재 최저임금이 1만원에 근접한 9600원 정도인걸로 알고 있는데, 내년 최저 임금을 1만2천원으로 인상해달라는 노동계의 요구가 있었다고 한다. 임금 인상 요구야 노동자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이기는 한데... 흠 이게 맞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물가가 올라서 최저임금을 올리지 않으면 먹고 살 수 없다는 논리인데, 그렇다고 최저 임금을 이렇게 확 올리면 이걸로 물가가 다시 자극을 받아서 또 물가 상승을 부추기게 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물론 나 역시 노동자이기에, 지금보다도 월급을 더 많이 받고 싶은 생각은 가득가득하다. 그래서 되게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문제로 생각이 드는데,, 당장의 자영업자들은 최저임금이 올라가면서 오히려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서빙 로봇등을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 당연한 결과다. 자영업자들은 조금이라도 지출을 줄여서 살아 남아야 되는 입장인데, 최저 임금으로 인건비가 더 늘어날바에, 직원을 뽑지 않거나 줄이고 잘 발달된 로봇을 도입하는게 훨씬 낫다. 최저임금 인상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잘 생각해봐야 한다. 과연 이게 진정으로 노동자들이 더 나아질 수 있는 길일지.
블링컨-시진핑 면담했다
미국 블링컨 국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과 면담을 가지면서, 그동안 패권 전쟁 국면이었던 미-중 관계가 개선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이 미국과 사상도 다르고, 미국의 패권에 도전하는 국가이기에 좋게 보일수는 없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소비 시장이기에 이것을 마냥 포기할수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나라 역시 중국을 절대 포기할 수 없기에, 두 강대국이 사이 좋게 지낼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 양국에 제품을 수출해 먹고 사는 우리나라가 그릴 수 있는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생각된다.
Fed 인사들의 매파 발언, 기준금리 추가 인상 시사
이번 6월 FOMC에서는 현재 금리를 동결하고, 앞으로의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는 회의 결과가 나왔는데, 정작 중요한 것은 점도표였다. 지난 12월 공개된 점도표보다 약 0.5%p 높은 최종금리를 제시한 위원들이 많았는데, 이는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소비자물가지수 등의 둔화가 관찰이 되기는 했으나, 여전히 Fed의 목표치인 2%대와는 거리가 멀고, 그와중에도 경기 회복 기대감과 AI 등의 신기술 발전 등으로 기술주의 주가가 회복하는 모습이 보이면서,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Fed의 인사들도 각종 인터뷰에서 현재 금리 동결이 곧 경기 회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추가적인 인상이 더 필요할 것이라는 매파적인 발언을 해왔기에, 완전히 안심하고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결국 결론은 모니터링, 또 모니터링... 지속적으로 Fed의 발언이나 행동을 예의주시 하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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