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재활용시장, 2050년 600조 규모
전기차와 2차전지 시장이 계속 커져가고 있는데, 다 사용한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시장 역시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TMI로 나도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업체들이 속한 ETF에 투자를 해놓았는데, 쏠쏠하게 이득 보는중. 현재는 시장 자체가 성장중이기 때문에 큰 관심을 받지 못할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자원 재활용 측면에서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라고 판단이 들어서 투자를 했다. 2050년에는 600조 규모라고 하니,, 우리나라 1년 예산이 600조? 700조? 정도였던거 같은데 그만큼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는 의미같다.
애플, 9년만에 신제품 '애플 헤드셋' 출시
애플이 그동안 소문으로 돌던 '헤드셋'을 출시했다. 가격은 꽤 비쌌던걸로 기억. 평가는 생각보다도 좋지 않은 평가가 있는 것 같다. 비싸서 그런거겠지.
애플의 헤드셋 자체는 큰 관심이 없지만, 헤드셋 출시가 나타내는 의미는 꽤 있는 것 같다. 2023년은 시작부터 지금까지 AI열풍이 거세게 이어지고 있는데, 애플의 헤드셋은 2021년에 급속도로 유행했던 '메타버스'와 관련이 깊다. 포켓몬GO 등의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을 헤드셋으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만들어진 디자인도 그렇고 애플의 기술력도 그렇고.
아직까지는 세계 경제와 미국 경제가 어떻게 될지 짐작하기가 어려워서 섣부른 판단이 될 수 있지만, 경제가 좋아지면 다시 메타버스가 관심을 받으면서 애플의 헤드셋이 떠오를 가능성이 클 것 같다는 생각.
미국 실업수당 21개월 만에 최대, 성장주 강세 지속
이번주에 미국의 실업자 관련 지표가 발표되었는데, 실업수당 청구건이 21개월만에 최대치라고 한다. 시기가 딱 2021년 중반?즈음이니 미국 내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시기다.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미국은 금리인상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빅테크 기업이 대규모의 인력 감원을 단행했음에도 탄탄한 고용시장이 유지되었었는데, 이번 발표는 실업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넘어, 금리 인상의 효과 및 부작용이 슬슬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두고 미국 증시 등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이 거의 끝나갈 것으로 확신(?)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면서 기존의 성장주들이 다시 강세장을 맞이했다. 나스닥의 성장주는 대부분 상승했고(테슬라 가즈아), 미국 S&P500 역시 상승장을 시작했다.
AI 가스라이팅 유행, AI 규제 시급하다
요즘 챗GPT 같은 생성형 AI에서 고의로 잘못된 답을 유도해 AI를 잘못 학습시키는 것이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나 역시 이전에 한 유튜버 영상에서 이러한 상황을 본 적이 있는데, 단순히 재미를 위해 AI를 학대(?) 시키는 것이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가상현실에서 AI가 인간 조종사를 살해하는 등, AI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이에 규제를 해야 한다는 움직임 역시 커지고 있고, 영국은 AI 관련 규제를 취급하는 국제 기구를 설립하자고 제안했다. 이런 선도자 같은 움직임을 한 발 빠르게 가져가는 걸 보면 괜히 영국이 한 때 전 세계 패권을 잡은 국가가 아니긴 한 것 같다.
호주, 캐나다 금리인상 6월 FOMC 변수
앞서 언급한 미국의 경제 상황은 '골디락스'라고 할 정도로 금리 인상과 경제 성장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물론 은행이나 부동산 등의 위험요소는 많이 있어서 안심할 수 없다), 호주와 캐나다는 금리 인상을 멈추던 세계 각국과는 달리 금리를 추가로 인상했다. 내부 경제 상황이 현재의 금리로도 쉽게 해결이 안 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원래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확실시 되던 이번 6월 FOMC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80% 이상이 금리 동결을 예상하던 것과 달리 현재는 금리 추가 인상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아마도 금리 동결하겠지..? 미국 내부 상황은 부채한도도 해결되서 당장 급한 불이 없기 때문.
강남3구 아파트값 바닥 다졌다?
2022년부터 계속 하락하던 부동산 가격이 이번주에 반등했다. 특히 강남3구 아파트들의 가격 상승세가 꽤 높다. 바닥을 다지고 있던 아파트 가격이 다시 상승할 수 있다는 것으로, 경제 상황이 지난 2022년과 올해 초보다는 조금이나마 나아지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더해서 주담대 대출금리도 전보다는 조금씩 낮아지면서 주담대출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 올해 하반기나 2024년즈음 되면 경기 침체 우려는 거의 불식될 것으로 개인적으로 예상한다. 단, 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미국 중국의 패권 전쟁 등의 위기 이슈가 종료가 되었다는 전제 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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