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채한도 협상 무산
미국 부채한도 상향을 놓고 공화당과 민주당의 협상이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케빈 맥카시 하원의장(공화당)과 바이든 국 대통령(민주당)은 부채한도 협상을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발언을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협상이 다시 무산되면서 이로 인한 미국 부도위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은 이미 지난 2011년 오바마 정부 당시, 미국 국가부도를 경험한 바 있는데, 세계 경제를 좌우하던 미국의 신용이 하락하고, 이로인해 세계 경제 위기가 발생한 바 있다.
이제까지 세계 경제를 좌우하던 초 일류대국이었지만, 현재는 중국과 러시아 등 다른 나라들이 도전장을 내밀면서 미국의 위상과 영향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 현재 상황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다시 초일류대국으로 도약할지, 아니면 점차 쇠락의 길을 걸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듯 하다.
전기, 가스 공공요금 5.3% 인상
국내 전기, 가스요금이 5.3% 인상되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진작에 올렸어야 하는 요금이지만, 여론을 의식하느라 뒤늦게 올렸고, 그 마저도 폭이 크지 않다는 비판이 많다.
사실 요금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었는데, 이는 한전의 적자가 생각보다도 심하기 때문이다. 현재 한전은 적자를 메꾸기 위해 사채를 추가로 발행하는 등, 사기업이었으면 진작에 파산할 수 있는 위험 상태에 도달해 있다. 그리고 핵심 원인은 서민과 여론의 눈치를 보며 표 장사에만 급급한 정치인들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본다.
하지만 한국전력의 임직원들도 책임이 아예 없지는 않다. 그렇게 적자에 허덕이고 있으면서도 성과급 잔치를 벌였다는 기사는 아직도 기억이 난다. 물론 임직원들이 힘든것은 이해를 하겠지만, 적자에 허덕이고, 상황이 힘들다고 하는 기업에서 성과급을 지급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다.
삼성 이재용 - 테슬라 머스크 동맹?
삼성 이재용 회장과 테슬라 머스크 CEO가 만나 삼성과 테슬라의 미래와 협력을 논의했다고 한다. 국내 최고의 기업이고, 서학개미의 1등 투자기업인 테슬라가 협력을 하게 되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기대된다. 이재용 회장은 삼성SDI와 반도체 파운드리 등, 삼성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테슬라 역시 머스크가 트위터에서 사임하고, 전기차 가격을 다시 인상하면서 바닥으로 내려앉았던 테슬라 주가를 다시 끌어올리는데 열중하고 있다. 머스크는 특히 성격과는 별개로 스페이스X, 스타링크 등의 미래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CEO의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더욱 더 두 거물의 만남이 기대가 된다.
AI 관련주의 질주, 더 성장이냐 과열이냐
지난 1월 나타난 챗GPT의 영향으로 AI 관련주가 현재도 멈출줄 모르고 상승하고 있다. AI 관련 빅3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그리고 엔비디아로 꼽히고 있는데, 이들의 주가가 현재 과열인지, 아니면 더욱 성장할 여지가 있는지에 대해 논란이 많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올해 들어 주가가 100% 가까이 뛰어오르며 제대로 폭등했고, 선제적으로 투자 계획을 발표한 MS 역시 AI 성장주로 주가가 고공행진했다. 구글의 경우 처음에는 소극적인 모습과 AI 바드의 부진 등으로 주가가 약세였으나, 최근 들어서는 다시 상승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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