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주 경제 이슈(엔비디아 폭등, 타다 합병, 엑슨모빌 리튬 진출, Fed 금리인상 더 하나?)

NVDA 1분기 실적으로 주가 폭등

엔비디아(NVDA)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매출과 순이익 모두 월가의 전망을 10% 넘게 상회하는 좋은 실적을 발표했다. AI 반도체로 인한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는 듯 하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는 현재까지는, 그리고 앞으로도 가장 중요한 핵심 부품이 될 것이기 때문. 골드러시 때 청바지를 팔던 업자의 위치를 제대로 잡고 있는 엔비디아다.

장 종료 후 젠슨 황 CEO의 장밋빛 전망으로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28% 폭등하면서 390달러 선을 돌파했었고, 이날 하루에만 1800억달러 가량 상승해 시총 1조 달러에 근접한 반도체 기업이 되었다.

(아.... 집만 아니었어도 계속 갖고 있는 엔비디아인데 ㅠㅠㅠㅠ 아숩.... 돈 없는 서민은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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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택시 + 타다 합병한다

국내 차량 공유 업체인 타다와 택시 중개?업체인 IM택시가 합병한다고 한다. 타다는 미국의 우버와 비슷한 컨셉의 업체로 지난 2020년인가? 택시 기득권들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합병으로 인해 대형 택시의 경우 카카오 모빌리티와 비슷한 규모의 택시 업체가 된다고 한다.

카카오 택시가 요즘 생각보다 잘 안잡히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불편한게 많았는데도 국내 택시를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었는데, 이 합병으로 경쟁자가 생기는 점은 우리같은 소비자에게는 좋은 소식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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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슨모빌, 리튬 시장에도 뛰어들기로 했다

엑슨모빌은 미국의 석유공룡 기업으로, 화석연료와 에너지를 다루는 거대기업인데, 최근 전기차 관련해 핵심 광물이자 에너지로 떠오르고 있는 리튬 시장에도 진출한다고 한다.

아직까지는 전통 화석연료를 대체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리튬관련 미래 에너지 자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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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가 금리인상을 더 할 수도 있다?

Fed의 매파 인사들이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이번 5월 FOMC에서 금리 동결을 하고나서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이 중단되고 곧 금리인하, 즉 피벗에 나설 수 있다는 생각이 지배적으로 돌고 있었다. 그래서 S&P500과 나스닥 등 미국 지수가 은행 등의 금융위기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승장을 지속했던 것.

그런데 Fed의 매파 인사들은 생각이 다른 듯 하다. 원래 Fed의 목표치였던 2% 기대인플레이션까지는 멀었다는 것으로,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주장하고 있다. 만약 Fed가 금리인상을 더 하게 된다면, 힘들게 버티고 있던 기업이나 금융 기관들이 줄줄이 쓰러지고, 증시 역시 하락할 가능성이 큰데, 예상되는 민심 악화를 뚝심으로 밀어붙일지, 아니면 시장과 민심에 굴복하고 통화정책을 바꿀지 섣부르게 예상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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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성공, 7번째 우주강국

이번 주 우리나라가 독자 기술로 누리호 발사에 성공했다. 언론에서는 연속 발사 성공했다고 하는 것이 최초라는 등의 칭찬을 하던데, 잘한 것은 물론 맞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도 이제 우주 분야에서의 독자 기술을 보유했다는 것이 더 중요한 듯 하다. 더 이상 우주 분야에 관련된 다른 나라의 기술을 빌려오고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것. 물론 아직은 갈 길이 멀어보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우리나라 누리호 발사 성공을 위해 연구에 매진한 연구원들 모두 고생하셨고 축하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