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만 돈 맡기고 이자까지! 초단기적금 비교 정리

요즘 주식시장은 상황이 많이 안 좋고, 책만 계속 읽으면서 잠시 손 떼고 쉬고 있었다. 그동안 놀러 가기도 하고, HTS도 바꾸고, 이전부터 관심 있던 코딩 강의를 듣는 등 많은 일이 있었는데 차차 포스팅 할 예정. 그나저나 블로그를 하루 이틀 쉬다보니 귀차니즘이 발동해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오랜만에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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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2차전지를 필두로 회복하나 싶던 국내증권시장도 가라앉고 있고, 미국 증시도 향후 전망이 불투명해 관망세를 지속하면서 주식시장에서는 눈에 띄는 수익을 얻기 힘든 상황이다. 은행위기, 미국 부채한도 위기, 그리고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 등의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

이런 상황에 조금이라도 더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적금은 보통 1년, 많게는 그 이상까지(최대 36개월인 적금 상품도 본 적 있음) 가입하는 적금 상품이 있는데, 만기때까지 모아두기만 하면 이자를 두둑히 받을 수 있지만, 보통은 중간에 급한 일로 땡겨쓰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는 한다. 하지만 이제는 최소 1달만 돈을 묶어두면 이자까지 챙겨갈 수 있는 적금 상품이 출시되었다. 한국은행에서 금융기관의 여수신 이율 관련 규정을 개정하면서, 최소 6개월이던 적금이 최소 1개월로 단축되었기 때문이다.(4월 1일부터 시행함, 4월 말이 되어서야 이 사실을 알게된 1인...ㅋㅋㅋ) 알고보니 작년부터 개정 준비중이었던 사항이었네;;;;

[관련기사]

‘6개월→1개월’ 은행 적금 만기 규정이 27년 만에 바뀌는 배경 [조지원의 BOK리포트]

이렇게 적금 관련 규정이 개정되면서, 은행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초단기 적금을 출시했는데, 한꺼번에 비슷한 상품들이 줄지어 나오면 뭘 선택할지 고민되는게 사람의 심리다.

그래서 지금 시간 기준으로, 현재까지 나와있는 은행의 초단기적금 상품을 비교 정리했다.

은행	상품명	금리	만기	가입한도
국민은행	KB특별한적금	연 2.0 ~ 6.0%	1~6개월	월 30만원
기업은행	IBK D-day 적금	연 3.45 ~ 4.95%	1~12개월	월 20만원
케이뱅크	코드K 자유적금	연 3.3%	1~36개월	월 30만원
신한은행	한 달부터 적금	연 2.5 ~ 4.5%	1~12개월	1일 2만원 or 1주 10만원
하나은행	하나 타이밍 적금	연 2.95 ~ 3.95%	1~6개월	월 65만원

이 외에도 토스나 카카오뱅크 등, 다른 은행에서도 이런 종류의 초단기 적금을 출시하려고 준비중일 것이고, 이 중 조건에 가장 잘 맞는 상품을 골라서 가입하면 될 듯 하다.

각종 조건들이 당연히 있기 때문에, 조건들을 전부 만족하면 국민은행의 상품이 가장 금리가 높고, 그냥 돈을 맡기고 이자만 받으려면 최소 금리가 가장 높은 기업은행, 조금이라도 이자를 더 받기 위해 최대한 금액을 많이 맡기고 싶으면 하나은행 상품을 이용하는 식으로 하면 될 듯??

사실 적금 가입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적금 이자 계산 방식이 가입자한테 유리한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막상 나오는 이자는 생각보다 많이 짜다. 그래도 현금을 놀리고 있는 것보다는 훨씬 도움이 될 것이기에 맘에 드는 상품 또는 그냥 주거래 은행의 적금 상품을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적금이란게 이자를 더 받으려고 가입하기보다는, 돈을 안 쓰려고 모아놓는 성격이 강한 상품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