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앙드레 코스톨라니
- 출판
- 미래의창
- 출판일
- 2015.09.30
저자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유럽의 워런 버핏 옹으로 불리는, 가치 투자와 주식 시장에 있어 거대한 유산을 남긴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저서로,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한다는 필수서로 꼽히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경제나 주식 시장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배우고, 그 이후로 경제의 흐름을 읽는 눈이 아주 미약하게나마 생기기 시작했다.
달걀 모형에 대해서는 이전의 포스팅에서도 다룬적 있다. 책에 대한 리뷰글이니 달걀 모형의 개념은 아래 포스팅에서 참고하시길 바람.
2023.02.03 - [지식 노트/경제 노트] -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달걀모형, 주식 시장을 설명하는 바이블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달걀모형, 주식 시장을 설명하는 바이블
앙드레 코스톨라니. 유럽 주식시장의 전설적인 투자자로, 워렌 버핏 이전의 주식 대가였던 사람이다. 그의 저서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는 주식을 투자하는 사람들이라면 기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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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돈은 뜨겁게 사랑하되, 다루는 것은 차갑게 다루어야 한다. 이는 돈을 절대 잃지 않게끔 철저한 계획과, 흔들림 없는 마인드로 투자에 임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투자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화뇌동파'와 '소신파'를 볼 수 있는데, 나 역시 이전의 투자에서는 '부화뇌동'파였다. 부화뇌동파는 흔히 말하면 충동적으로 투자하는 부류이고, 소신파는 자신이 원하는 계획대로 투자를 진행하는 부류이다. 두말할 것도 없이 소신파들의 수익률이 월등하게 좋았고, 코스톨라니 역시 소신파 투자자가 될 것을 강조한다.
시장의 흐름을 따라가고, 맞서지 마라.
대중들이 밀려 들어오면 팔고 떠나고, 공포감이 퍼져 있을때는 매수하라.
그리고 코스톨라니가 정립한 명개념 중, 산책하는 개와 주인에 빗대어 설명한 주식시장과 경제상황은 어렵지 않고 간결하게 잘 풀어낸 설명인듯하여 여전히 기억에 남는다.
산책을 나온 개는 주인을 앞질러가거나, 뒤로 처져 있을 수는 있어도,
절대로 주인을 떠나지는 않는다.
여기서 개는 '주가(주식)'이고, 사람은 '경제'다. 즉 주식시장의 흐름은 경제 상황을 보다 선행하거나 후행할 수는 있어도, 경제 상황과 완전히 상관없는 쪽으로 흐르지는 않는다. 결국 단기적으로는 둘의 움직임이 다를 수 있지만 결국 장기적으로는 같이 움직인다는 것이다. 가치투자의 정석으로 불리는 개념이지 않나 싶다. 그래서 이 책이 주식 투자를 위한 기초 바이블로 불리는듯하다.
주식 투자를 하고 있었지만 특정한 목표나 계획없이 충동적으로 투자를 해 지속적인 손실을 입었던 사람, 투자를 하고는 싶지만 경제 상황이나 주식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법을 몰라서 투자를 하기가 두려웠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먼저 읽어보고 다른 경제투자서를 읽어보기를 권한다. 또는 이 책을 읽고 책의 내용을 완전하게 받아들였다면 곧바로 주식 투자를 시작해보아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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