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2월: 나스닥 고점, S&P 500 조정, 국장 반등세, 코인 등 경제상황 전망

오랜만에 포스팅.

시작전에 변명을 좀 해보자면

일단 신문을 자주 못 읽었다. 개인적인 상황으로 청주와 대전을 왔다갔다 해야되는 상황이 되면서

집에 있는 신문을 챙겨 읽을 시간이 부족했다. 그 결과 시장 돌아가는 상황을 챙길수가 없었고

거기에 4월 결혼식이 다가오면서 준비해야 할 것도 많았다.

한 마디로 바빴음ㅋ

그러다보니 2달 가까이 포스팅을 못하게 되었는데, 지금이라도 현재 국내, 미국 등 증시상황을 거시경제 바탕으로 정리해놓고 앞으로의 증시를 전망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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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나스닥, S&P500 모두 조정 이어질듯

일단 미국 증시를 보면, 나스닥은 고점에 접어든 모습이다. 20,000을 돌파한 이후 뚜렷한 상승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고, 지난해 나스닥 20,000을 이끌었던 M7 등 빅테크 들의 실적이 고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AI 시대의 황제로 군림하던 엔비디아의 경우, GPU 수요가 정점에 이르렀기도 하고 다른 기업들이 맞춤형 AI 칩을 설계하면서 엔비디아를 견제하는 등, 현재 실적에서 크게 개선이 되지는 않을 것 같다.

재무지표로 보아도 PER, PBR 등 어느하나 적정한 기업이 없다. 죄다 높아서 AI 업종 자체가 고점인 것.

S&P500은 나스닥 종목보다는 조금 더 상승여력이 남아있지만, 결국 조정을 어느정도 받고 난 후에 다시 상승할 것으로 생각된다. 조정의 일환으로는 엔-캐리 트레이드를 예상하는 중.

어제 신문 기사를 보니 일본의 물가가 4% 오른 것으로 발표되어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이 거의 기정사실화 되어가고 있고, 이는 곧 앤-캐리 트레이드가 일어날 것임을 예상하게 만든다.

그래도 하락장은 아닐 것 같다. 그 이유는 미국의 기초체력이 지금 너무나도 좋기 때문. 유럽, 중국 등 너나 할 것 없이 여전히 저성장에서 허덕이는 가운데 미국만 경제성장을 지속해오고 있다. 거기에 오직 미국의 이익만 생각하는 트럼프의 등장으로 모든 자금과 금, 비트코인 등 종류 상관없이 자산들이 미국으로 흡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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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 2024년이 역대급 저점.

2025년 국장은 현재까지는 시작이 나쁘지 않다.

그도 그럴것이 2024년 국장이 워낙에 최악이었기 때문인데, 특히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매도 폭탄을 맞으면서 코스피 코스닥 할 것 없이 녹아내리고 개미들이 국장을 떠나버렸다.

하지만, 이러한 저점 뒤에는 반등이 이어지는게 주식 시장이다. 특히 최근 설 연휴에 중국에서 발표된 딥시크의 출현은 아이러니하게도 딥시크의 오픈 소스 덕분에 국장 AI 기업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조선주 경우는 지금 상황에서는 조정이 있을 것 같다. 트럼프 당선 이후 어떠한 조정도 없이 가파르게 쭉쭉 올라왔기 때문.

장기적으로 조선주는 적어도 트럼프 정권 4년간은 상승세가 이어지기는 할 것이다. 미국의 입장에서 중국 해군을 견제하려면 한국 조선만한 곳이 세계적으로 없기 때문. 단 지금 가격은 단기적으로 너무 많이 올라 차익 실현 매물 등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미국 증시가 조정을 거치면서 따라서 조정을 거치고 있지만, 2차전지, 바이오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고루 바닥을 찍었어서 1-2달의 조정 이후 다시 상승세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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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은 복잡해도, 결국 흘러갈 것은 흘러간다

지금 트럼프의 발언들과 세계 경제가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혼잡해서 앞으로 어떻게 될 지 예상이 잘 안될 정도이긴 하다.

하지만 이런 복잡한 상황에서도 돈은 결국 거대한 흐름에 따라 흘러간다.

지난해 AI 반도체에 쏠려 있던 자금은 AI를 활용해 수익 모델을 만들어낸 기업으로 이동하고 있고 그 예시가 팔란티어(PLTR)이다.

국장의 경우, 미국의 입장에서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조선업, 그리고 전력주에 대한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전력주는 AI 데이터센터 같은 설비 외에도 우크라이나 종전 후 재건 사업 등에서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

그리고 사람들의 관심이 적은 코인 시장으로도 자금이 꽤 많이, 계속해서 흘러들어오고 있다. 비트코인 ETF에 이어 알트코인의 대장인 이더리움 ETF도 출시되면서 적어도 이 2개의 코인에 대해서는 신뢰(무려 미국 정부의 보증이 있다)가 형성된 상태이기 때문에 자금 유입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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